개요
글또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모여서 몇 가지 규칙을 정해서 참가한 개발자들의 글쓰기를 돕는 커뮤니티입니다. 저는 저만의 테크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열망과 일하면서 배운 것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글또 7기에 이어 8기도 신청하였습니다.
글또 소개
출처> 글또 노션 문서
- 글을 작성하는 개발 직군분들이 모여서, 좋은 영향을 주고 서로 같이 자랄 수 있는 커뮤니티
- 개발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 각자의 직군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을 토대로 글쓰기 진행
- 부가적으로 삶의 철학, 여러 고민을 나누는 커뮤니티
지원 동기
글또 7기 활동이 끝나고,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깅을 안하게 되는걸보니 아직 글쓰는 루틴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7기 활동이 끝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석달동안 1개의 글만 포스팅 했네요.
볼로그는 반쯤 손놓고 회사 업무에 치여서 지내던 도중, 글또 8기 모집 소식을 듣고 다시금 글쓰기 루틴 형성에 도전하기 위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최소 1달에 2개이상 글 꾸준히 포스팅 할 수 있도록 글쓰기 루틴을 만드는 것이 목표 입니다.
활동 계획
글또 7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작성한 KPT (Keep, Proplem, Try)에 기반하여 8기 활동 계획을 세웠습니다.
꾸준한 글 작성
글또 모임의 핵심 취지가 글쓰기 이므로, 꾸준한 글쓰기를 최우선 순위로 선정했습니다. 글또 8기 활동 기간동안 업무가 바쁘거나 도중 어떤 개인사가 생길지 모릅니다. 그래서, 100% 제출은 장담 못하지만 ‘7기때보다는 하나라도 더쓰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7기땐 패스 두번에 미제출이 두번…)
글 주제 선정
7기때는 포스팅하는 글의 주제가 너무 광범위하여 작성한 글의 연속성이 없고 퀄리티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8기는 그런 문제점을 없도록 하나의 특정 주제를 선정하여 시리즈 기사로 작성해 볼 생각 입니다.
어떤 주제로 글을 작성해볼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대요. 회사 사정상 최근에는 ML과 관련된 일을 못하고 있긴 하지만, 그동안 쌓았던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MLOps에 대해 서술해 볼 생각 입니다. 8기때 작성할 글의 주제는 제로부터 시작하는 MLOps 도구와 활용 입니다.
이 시리즈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각종 오픈소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MLOps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MLOps 개요와 업무 프로세스 관점에서 MLOps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구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인프라: Terraform, Ansible, Kubernetes, Flux
- 실험 및 개발 환경: Jupyter Notebook, JupyterHub, TensorBoard, Docker
- CI/CD: Jenkkins, Github Action
- 파이프라인: Airflow, Kubeflow Pipeline
- 모델 레지스트리: MLFlow
- 모델 서빙: FastAPI, BentoML, RapidAPI
- 피처 스토어: Feast, Hopsworks
- 분산 처리: Ray, Horovod
- 모니터링: Prometheus, Grafana
스터디 활동과 사이드 프로젝트
저번 기수처럼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스터디 하실분들을 모아서 스터디 활동도 하고 싶네요. 최근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링, ML/데이터 엔지니어링, Rust 프로그래밍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미로 모바일 앱이나 웹 앱을 가끔 사이드 프로젝트로 만들어 보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앱들 중에 아직 앱 스토어에 출시까지 한 것은 하나도 없네요. 재밌는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관심있는 분들을 모집해서 같이 스토어 출시까지 목표로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구직이나 이직시 포트폴리오로 활용 할 수도 있을테구요.
개발 관련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기
글또에서 진행하는 글또콘과 같은 행사 뿐만아니라 여러 개발관련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힘내야 겠네요.
정리
최근 바쁜 업무로 인해 계획대로 잘 지켜질지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질러놓아야 뭐라도 되지 않을까 싶어 전부터 생각해왔던 글또 8기 활동 계획을 정리하였습니다. 글또 8기 활동 기간동안 이 글을 매주 읽으면서, 어떤 계획과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는지 잊지 않도록 해야 겠습니다.
Happy Writing~!